유동룡 건축가, 화가
내게 드로잉이란 확실한 형태를 띠지는 않으나 건축의 한 단면이나 포름을 파악하기 위한 생생한 영위이며, 모순으로 넘친 선의 집합체와도 같다.
또 그 자체가 건축에 대한 원초체험이며 건축에 대한 구조의 연속이기도 하다.
사각형 안에 원을 그리고 그 형상이 공기와 같이 청명하고 생명을 머금은 것으로 드러나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, 그것도 어떤 경지에서 보면 말이라고 생각한다.
그리고 내게는 새로운 건축을 위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.
주요 전시
-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타미 준 : 바람의 조형 展 (Seoul) (2014년)
- 구겐하임 미술관 (New York) (2010년)
- 제 2회 베이징 비엔날레 (Beijing) (2006년)
- 아에데스 건축포럼 (Berlin) (2004년)
- 국립기메동양미술관 (Paris) (2003년)
- 동경국제포럼 (Tokyo) (1997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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